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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APEC 성공기원 백일기도 입재
11월 12일까지 부산시민의 마음 모으는 기도


허남식 부산시장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이 부처님전에서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제 14교구 본사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대성)가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백일기도를 시작했다.

8월 10일 범어사 대웅전에서 열린 입재 법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을 비롯 APEC 기획단과 부산을 대표하는 굵직한 신행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수 부산불교방송 사장,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회장, 김귀련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 등이 대웅전을 가득 채웠다.

APEC 성공 기원을 위한 백일기도에 참석한 신행단체장


범어사 대웅전에서 11월 12일까지 열리는 백일기도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발원문
특히 범어사 금어선원 유나 인각 스님을 비롯한 선방 수좌 스님들과 범어사 강원 학승들도 기도에 참석해 마음을 모았다.

천수경, 정법계진언, 사다라니, 지심정례공양계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발원문, 대성 스님의 기원문에 이어 석가모니불 정근, 축원, 반야심경 봉독으로 마무리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발원문에서 “부처님의 위신력과 부산 시민, 불자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부산 개항 이래 최대 국제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원만하고 안전하게 치루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대성 스님이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성 스님은 기원문에서 “세계에 부산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며 “불자들은 부산 시민의 마음을 모으는 중심에 서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힘을 모으고 기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재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대웅전에서 이어지는 기도에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8-10 오후 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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