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전경.

천태종 종립 금강대는 8월 1일부터 대학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행정학부 신설을 비롯한 학부조직 변경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우선 불교문화학부의 불교학 전공과 사회과학부의 사회복지학 전공은 불교ㆍ복지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역학부는 통상ㆍ행정학부로 조정해 통상통역학(영어·일어·중어) 전공과 행정학 전공을 신설했다.

이번조치는 불교학과 사회복지학의 접목으로 천태종 종립대학의 정체성 강화, 어학을 기초로 한 통상영역 확대, 고위공무원 및 외교관 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금강대 김유혁 총장은 “이번조치는 교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학부 및 전공을 조정한 것”이라며 “타 대학과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로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