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몽불교교류협회(이사장 지성) 실무진이 몽골을 방문하고, 몽골 유치원과 출판사 건립 지원에 대한 논의를 하고 돌아왔다.
(사)한몽불교교류협회 사무총장 선광 스님, 이수찬 사무국장, 정기조 이사 등 실무진 3명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과 몽골 불교게간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답사차원에서 몽골을 방문했다.
6박 7일간 몽골을 방문한 실무진은 불교 총본산인 간단사의 초이참츠 스님 등을 만나 재가불자 교육을 위한 차원에서 불교계 유치원 건립과 경전번역사업의 일환으로 경전간행등 각종 포교물을 발간할 수 있는 출판사 설립에 (사)한몽불교교류협회가 적극 지원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간단사 불교대학 및 동화사 승가대학 간의 교류를 위해 조만간 간단사가 추천하는 두 세명의 몽골 스님을 유학생으로 받아들이고,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의료인과 포교사, 일반 봉사자들로 구성된 의료단 파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양국 불교계간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현황 파악을 마친 (사)한몽불교교류협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구성해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하고 결의되는 대로 양국 불교계간 공식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몽불교 교류협회는 지난 2003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몽골 간단사와 교류하면서 창립하게 됐으며, 2004년 12월에 대구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양국 불교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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