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새 집행부 주요사업인 한국불교문화센터 건립과 문두루비법 복원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가까운 시일 내에 발족한다.
진각종은 7월 29일 제239회 원의회를 개최하고 새 통리원으로 이용될 (가칭)한국불교문화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와 (가칭)문두루비법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이 두 추진위원회는 9월 진각종 종의회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통리원장 직속 주관 부서 및 특보단으로 꾸려지는 한국불교문화센터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통리원 신축과 함께 다도 서예 조각 만다라 제작과 시연 전시를 통한 센터의 다목적 이용방안 등을 모색한다.
교육원장(경정) 직속 주관 부서 및 특보단으로 꾸려지는 문두루비법 복원 추진위원회는 문두루비법을 재현해 북핵과 독도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따른 종단 불사를 봉행할 계획이다.
문두루비법(文豆樓秘法)은 부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비법을 행해, 오방신장으로 이를 보호케 하는 방법. 신라 문무왕 때 명랑법사가 문두루비법으로 당나라 군사의 침입을 물리쳤다. 명랑법사는 이후 사천왕사를 창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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