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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규토사원과 결연ㆍ학인 36명 후원
본사 주최 모래만다라 제2차 봉은사 특별전 회향
티베트 스님들의 허락하에 국내 처음으로 모래 만다라를 부수는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


2차 모래만다라 특별전의 회향식이 7월 31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열렸다.

이번 회향식 역시 1차와 마찬가지로 지난 25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조성한 모래만다라를 모두 허문 뒤 경내 연못에 모래를 흘려보내는 순서로 마무리 됐다.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모래만다라 2차 전시 회향식. 사진=박재완 기자.

규토사원 스님과 자매결연 후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


이에 앞서 모래만다라 작법의 봉행을 위해 한국을 찾은 티베트 규토사원 측과 봉은사의 자매결연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도 열렸다. 규토사원과 봉은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문화행사는 물론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한 다체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된 모래만다라를 허문 뒤 봉투에 담는 스님들.

모래만다라 조성 후 모래를 담는 티베트 스님들.


또한 봉은사는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1개월에 3명씩, 1년동안 총 36명의 규토사원 스님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이로써 봉은사와 규토사원은 현대불교신문사가 진행하는 ‘한국-티베트 풀뿌리 운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첫 번째 사찰이 됐다.

모래만다라는 허무는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

봉은사 경내의 연못에서 모래만다라를 허문 뒤 뿌리는 스님들.

연못에 뿌려진 모래만다라를 살펴보는 신도들.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모래만다라의 성공적인 회향과 더불어 규토사원과 봉은사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망명정부라는 척박한 현실에 놓인 티베트 스님, 불자도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부다피아 달라이라마 만다라전 홈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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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한상희/ 사진=박재완 기자 |
2005-07-31 오후 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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