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유아교육 어떻게 나아가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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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제로 개최되어 3회째를 맞는 올해 워크샵의 주제는 불교, 어린이, 환경. 문화와 생태환경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명상을 통한 생태체험으로 불교유아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이수경 원장은 인성교육의 최고의 덕목을 ‘더불어 살기’라고 제시하고, 유아교육에 불교교리를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생태중심의 불교 자연관에 입각해 더불어 살아가기(상생)를 위한 유아교육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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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워크샵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다양한 명상활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동국대학교 정각원 법사 각성 스님이 요가 아사나와 위빠사나 수행을, 도윤 스님이 다도, 그릇, 진언 명상 등을 소개했고, 걷기체험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또 숲 체험 명상, 물 체험 명상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설명도 큰 관심을 끌었다. 그 외 국내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국가유아교육정책과환경, 생태교육, 전통문화와 놀이 등을 소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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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삼척포교당 부설 삼척 중앙유치원 정미선 원장은 “지난번에는생태교육을 제시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실제 교육 프로그램등을 제시하는 등 깊이가 더해진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교육방안을 알려주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구재 전시에 대해서는 "일선 유치원이 직접 만들기 어렵다"며 "쉽게 만들어 사용할수 있는 교구재를 제시해주거나 만들어 공급해 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