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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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하사극 ‘신돈’ 출연진 조계사서 삭발식
법구 다루는 법, 사찰예절 등 교육받아

극중 지효스님 역을 맡은 정태성 씨의 삭발 장면. 사진=박재완 기자
MBC 대하사극 ‘신돈’ 출연진은 7월 28일 조계사 극락전에서 법천 스님의 지도로 사찰예절교육 및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탤런트 손창민, 임혁, 오현경 등을 포함한 10여명의 스텝진들이 참여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절하는 법, 법구 다루는 법, 108배, 삭발식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주인공 신돈 역을 맡은 손창민씨는 “평소 월정사 단기출가학교에 참가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불교예절도 배우고 108배도 올릴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예불하는 법을 배우는 신돈 출연진들. 사진=박재완 기자.
또 극중 보우국사 역을 맡은 임혁씨는 “108배를 올리며 계속 관세음보살을 염하며 아무사고 없이 드라마가 제작되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독실한 불자인 임혁씨는 1980년대 제작된 드라마 ‘등신불’과 ‘원효대사’의 주인공 만적선사와 원효대사의 역을 맡았을 때도 삭발을 해가며 열연하기도 했다.

드라마 ‘신돈’은 원나라의 노국공주와 결혼한 공민왕을 도와 고려의 개혁정치를 선도하는 신돈의 일대기를 그렸다. 제작은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MBC 정치드라마 ‘제 5공화국’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을 탄다.

주 촬영지는 고창 선운사와 용인에 마련된 MBC 종합촬영장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공민왕 역은 탤런트 정보석씨가 노국공주 역에는 신인탤런트 서지혜씨가 캐스팅된 상태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5-07-29 오전 8:55:00
 
한마디
태조왕건이 "폭군" "독재자" 궁예 큰스님을 "민중불교 지도자" 복권시켰듯이 신돈 큰스님 역시 "요승" 이미지에서 "개혁불교 지도자" 로 복권되기를 기대합니다.
(2005-07-29 오후 4:16:10)
27
부처님 가르침 불자의 마음, 불자의 삶, 불자의 행동 불자 한테만 나는 독특한 (심)향 이심전심 삼라만상 우주법계에 뭇 중생은 다 안다오
(2005-07-29 오후 1:53:42)
25
많이 기대됩니다. 아자아자~~
(2005-07-29 오후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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