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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난 대책위 공동대표 진관, 도선사 회주 혜성,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 삼보, 수원 팔달사 주지 성해 스님 등은 7월 28일 법장 스님을 예방해 종단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법난 대책위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 등에) 법난 진상규명 촉구 △법난 입안자와 명령자, 시행자 규명 △전국사찰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 자료 수집 △법난 진상규명위 사무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법난 대책위는 이와 함께 △법난이 국방부 과거사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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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스님은 "법난 당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다"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종단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총무원장 스님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장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도 조만간 법난 관련 대책위를 발족시킬 것"이라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에서라도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난 대책위는 건의문을 전달한 직후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법난 당시 책임자가 있을 것임에도 (정부는) 무성의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는 보다 명확하고 양심있는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