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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대 사찰 황룡사 복원된다
문화관광부 등 ‘역사문화도시 경주 선도사업 2005~09’ 발표


신라 불교를 대표했던 신라 최대의 사찰인 황룡사가 복원된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는 공동으로 지난 20일 경주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가진 ‘역사문화도시 경주 선도사업 2005~09’ 발표회를 통해 “2005년부터 2034년까지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황룡사 전면 복원을 위한 회랑 및 금당건축, 경주 남산 도로정비, 불법 분묘철거를 통한 공간체계 개선, 신라불교유적의 보고인 불국사유적 관리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국비 28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으로 황룡사터에 회랑과 금당을 세운 후 특수 스크린을 설치한 뒤 레이저 빔을 쏘아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교성지 정체성 확보’ 차원에서 260억 원을 들여 경주남산에 산재한 불법분묘를 철거하고 답사로를 정비해 남산을 불국토화 하는 것과 불국사 유적관리를 위해 불국사 성보박물관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대형 고분을 발굴하고 인근에 세계역사고시 문화관과 투명전망대 등을 갖춘 고분공원조성(사업비 640억 원), 첨성대 주변에 야간 레이저 쇼 등도 실시한다.

이 모든 사업은 정부가 5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160억 원을 들여 착수하는 1단계 사업이며 정동채 문화부 장관도 “올해부터 2034년까지 계속되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참여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확정했다”고 사업의 추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역사문화도시 경주 선도사업 2005~09’ 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한 이날 발표회장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등 200여병이 참석했다.
고영배 기자 |
2005-07-23 오전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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