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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교류통해 세계평화 기여"【 5신】
법장 스님, 싱윈 대사 만나 금강산 신계사 초청도

좌담회에서 싱윈 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
대만을 방문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 방문단은 7월 21일 포광산사(佛光山寺) 싱윈(星雲) 대사와 좌담회를 열였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과 싱윈 스님 등은 양국 불교 우호 교류 및 발전적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은 좌담회 주요 내용.

성운 스님 : 나는 아무 직책이 없다. 다만 있다면 총통부 종교자문위원장 직책이 유일하다. 한국은 천년된 사찰이 많지만 불광산사는 내년에야 고작 40년이다. 한국에서 오신 스님들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해 달라.

법장 스님 : 오늘 성운 대사께서 불광산에 아무런 소임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 깊은 충격과 감동을 느꼈다. 분명한 성운 대사는 짧은 40여 년만에 개산해 세계 각국에 불광분원을 개설하신 원력은 부처님의 화신이라 생각한다.

성운 대사께서 한국불교 총본산인 조계종 총무원 예방하셨을 때 정말 진정으로 초청해 주셨다. 기쁜 마음으로 많은 전국 사찰 스님 선임하고 입법기구 종회의원, 인권 비구니 대표 등 모든 분들 대동해서 대만에 오게 됐다.

공항에서 기쁜 마음으로 영접해 주시고 타이베이 불광도량으로 각각 불광산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여러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배려 환영해 주셔서 기쁜 마음 금할 길 없다.

오늘 더군다나 불광산에 들어와 대략적인 조직과 운영, 시설에 대해 섬세하게 들었다. 짧은 기일 내 획기적 세계가 바라고 부처님 말씀 전할 수 있는 시설과 조직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성운 스님의 원력과 지도력에 대해 감동했다.

저녁 먹고 방에 들어갔다 나오니 불광산사 주지 스님이 고아원가서 격려금을 전했던 법당에서 격려금을 전한 것, 큰스님(성운 스님)이 한국과 대만 불교는 형제간인데 어떤 도움도, 보시도, 물질적 정성도 받을 수 없다고 돌려주시는 점을 보고 놀라움과 감격을 금할 길 없었다. 다시 한번 깊은 감명과 고마움을 전한다.
이런 모든 부분을 한국불교도 불광산사가 운영하고 현대적 시설을 본받아서 현대인, 인류 바라는 불교 홍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다시 되새겼다.

대만불교와 한국불교가 자비실천 바탕으로 상생하고 평화를 위해 교류를 바탕으로 우의 협력 공고히 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기를 제안한다.

금강산 신계사 복원을 85억 들여 3년에 걸쳐 복원 계획하고 있다. 성운 스님 등 간부 스님 , 신도 등 30여명 정식으로 초청해 신계사와 금강산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
후대에 감사드리며 한국-대만불교간 오래 지속적으로 우의 다지고 건강하시고 장수하길 기원한다.

좌담회에서는 법장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방문단과 포광산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운 스님 : 원장 스님은 지혜와 변재에 뛰어난 훌륭한 스님이구나 감탄했다. 비록 짧게 얘기했지만 방향과 목표에 대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셨다.

스님들 오시기 전에 불광산 사중 식구들과 이야기한 적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 종단 총무원장 아닌 대한민국 불교 총대표라고 이야기 한 적 있다. 총무원의 각 부장 종회 등 체제에서 애쓰시는 스님들 역할은 국가를 이끄는 조직체 같은 막중한 역할이다.
여기서 뵙자니 한국 스님들 든든한 풍채에 비해 대만 스님들 왜소하고 체구로도 비교가 안된다. 외모뿐 아니다. 금강 같은 수행력은 대만 스님들이 비교할 수 없는 금강과도 같은 것이다. 조계종은 역사적, 외적, 내적 수행력으로도 대한민국 불교 총회라 할만한 조직체이다.

불광산이 내년 겨우 40년이다. 한국불교에 배울 것이 너무도 많다. 14년전 불광산과 통도사 형제결연 맺을 때 불광산 23년이고 통도사는 1400년이었다. 1400살 형과 23살 동생 격차가 많이 난다. 현대와 전통의 융화라 표현하고 싶다. 약 10여 년 전에 한국 총림 본산 다둘러 볼 기회 있었다. 신도들과 돌아보며 한 신도가 절이 왜 낡았냐고 물어 1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고 가르친 적 있었다. 신도에게 타이베이 시내에 웅장한 건물, 101 빌딩 같은 것 3살밖에 되지 않았냐 외모로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101빌딩 3년 밖에 안됐다. 한국불교 유구한 전통 역사와 강철같은 수행력은 불교의 자랑거리다.

한국 조계종에서 북한 신계사 복원 지원하시고 그릇은 무한하고 포용력이 무한함을 느낀다.

원장 스님 금강산 30여명 초청하신다고 했죠. 진짜 갈 겁니다. 밥 먹어도 절대 보시 안낼 겁니다. 마찬가지로 스님들 불광산에 보시 놓고 가면 안된다. 신도들은 놓고 가야한다.

일반적으로 세속의 거래는 돈주고 물건 받는 거다. 세속의 거래보다 한 급수 높은 것은 인맥을 통한 왕래다. 그런 관계까지 초월한다면 일불제자니까 세속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불광산과 한국불교 교류 20여 년 됐다. 거래 인맥 왕래 초월해 마음으로 통하는 왕래가 되야 할 것이다.

과거 한국불교 단체가 여행사 통해 불광산에 많이 오셨다. 불광산에 숙식비 계산해 받은 후 공짜로 재워달라 많이 했었다. 이런 일이 여러 번 있고 나서 소임자가 한국불교계에다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불교계 돈 낭비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다녀가고 불광산이 좋아하는 한국 스님들 모실 수 있지 않냐고 한 적 있다. 이런 자리에 있는 불광산 젊은 소임 스님들은 불광산과 한국 스님들 관계 어떤지 알고 행동할 것이다. 저녁때 몇몇 스님과 공양 들면서 보시, 돈쓰는 것 관리하는 것 물으셨다. 질문 망설이셨을 텐데 감출 것 없다. 기꺼이 대답해 드렸다. 마찬가지로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 달라. 알리는 것은 즐거움이자 기쁨이다.

보광 스님 : 저희 조계종 총무원장 모시고 불광산 방문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불광사에 오면서 관심 가진 것은 지난해 성운 스님이 동국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으실 때 기쁘게 받아주셔서 동국대 관계자 모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동국대는 내년 개교 100주년 되는데 졸업생 20만 명 배출했다. 성운 스님 박사학위 받으시면서 동국대 동창이 되셨다. 저희 동창 절에 방문하는 마음으로 왔다. 와서 보니 행적 정리한 가운데 학위 받을 때 사진과 학위증을 전시한 점에 더욱 감명 받았다. 이 자리 빌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조계종 스님을 정식 교수로 채용해 주신 점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먼저 저희 학교에는 의은 스님께서 공부 잘하고 졸업했다. 불광산사 스님들 많이 유학 보내주실 것을 기다리겠다. 또 한 가지 제안은 한국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1700년 동안 행사를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법장 총무원장 스님께서 연등축제를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개별적으로는 대만 스님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대만불교나 불광산에서 사절단이 오지 않고 있어 공식적으로 오시면 고맙겠다. 마지막으로 종단의 국제교류위원으로서 제안하겠다. 국제활동에 있어 대만 한국불교가 구체적 방안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 이루어지길 바란다.

성운 스님 : 보광 스님께서 국제교류위원이시라고 들었다. 틀림없이 좋은 방법으로 교류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 동국대 학위 주신 점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국대 홍기삼 총장님이 서래대를 방문하셨다. 총장님께 기회 되시면 불광산 방문해 달라고 전해달라. 작년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에 불광위성TV가 기자와 프로듀서 가서 방송한 적 있다. 피디가 갔다와서 한말이 한국불교는 제한이 많더라 여기 찍어도 안된다 저기 찍어도 안된다. 만약 내년에 가면 찍을 수 잇도록 도와달라 내년은 언제인가. 팀 구성해 참가하겠다. 불고아산에서는 비구니 교단을 아주 중시한다. 흥륜 스님 비구니 대표로 말씀해 달라.

흥륜 스님 : 강원에서 왔다 선배 스님들 앞에 계신다. 제가 불광사 3번째 왔는데 그동안 성운스님 못 봤는데 원장 스님 따라와 구석구석 보고 성운 스님 뵙게 돼 영광이다. 한국불교 자기중심적 수행하는 데 세계오지까지 불교 포교하는 점 보고 자기중심적 수행과 오지에 포교하는 점 어떻게 접목할 지 망상 들어, 앞으로 더욱 고민하겠다. 건강하시고 장수하셔서 세계불교에 많은 영향 미쳐 달라. 운문사 들려주시면 성의껏 영접하겠다.

성운 스님 : 운문사 가본 적 있다. 아까 원장 스님 생활불교 말씀하셨다. 중요한 목표며 비전이다. 양국불교 같은 목표가지고 힘쓰면 성과생길 것. 불교는 출가제자 있지만 재가제자도 있다. 재가자에게 출가자처럼 살 것을 요구할 수 없다. 재가자에 맞는 생활불교 펼쳐줘야 한다. 그래서 생활불교는 생명을 몸으로 삼고 생사를 형태로 갖춰서 생활을 용으로 써서 실천해야 한다. 그게 체상용을 갖춘 불교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어떤 게 생황불교일 까요 부처님의 말씀이며, 대중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생활불교는 부처님은 축생에게 법을 설하거나 아귀도에 법을 설한 게 아니라 사람들, 중생들에게 불교를 전하신 것 생활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법장 스님께서 양국 불교계 힘 합쳐 생활불교 펼치자는 말씀은 불교에 생명력을 부어 넣는 것이다.

좌담회에서는 양국 불교 우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몽산 스님(대흥사 주지) : 성운 노스님은 불교tv로 여러 번 친견했다. 저는 한 사람의 원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되새겼다. 천수경에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이란 말 있다. 칠억불의 대준제보살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없고 부처 없으면 중생도 없다는 말 실감했다. 중생 위해 원력 세웠기 때문에 오늘날 불광산사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불교 유구한 역사 전통 갖고 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일 있었다. 지금 총무원장 법장 스님 영도아래 한국불교 다시금 태동하고 있다. 어제 그제 금광명사, 타이베이 도량, 불광산사 방문해 감회 새로웠다. 어떻게 하면 불광산사의 생활불교를 한국에 접목해 불교가 중생에게 더 빨리 유인될까 화두로 남았다. 오늘 수행 온 스님만 아니라 본사주지 스님들은 화두가 막힐 때는 불광산사 다시 찾아 화두를 풀겠다.
한국에서 성운 노스님과 불광산사 환대를 가슴에 새기고 부처님 불조혜명 잇도록 명심하겠다. 큰스님과 여러 대중이 세운 도량이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남는 성지가 되길 기원한다. 건강하십시오.

성운 스님 : 낙산사 전소돼 걱정이 많다. 세상일은 무상이라고 다 태웠으니 더 큰 불사하실 것. 큰 일하시라는 기회인 것 같다.

정념 스님 : 총무원에 근무하는 재가불자가 있다. 사찰운영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연수받고 교류했으면 좋겠다. 한국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가 있다. 불광산사의 직원들 초청해 교류하기를 희망한다. 혹시 성운 스님께서 직책 없다고 하니 누구에게 답을 물어야 할 지 모르겠다. 큰스님께서 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

성운 스님 : 스님이 낙산사 재건하시는 것은 스님의 큰 지혜이자 복덕이라 생각한다. 또 이렇게 낙산사 어려움 있을 때 사회부장 중요한 직책 맡으며 큰 기회이자 소중한 기회이다. 이인옥이 통역하다보니 낙산사 일정 넣어야겠다고 말한 적 있다. 전소됐다고 하니 다 준공되면 일정에 넣어야 할 것 같다.

정념 스님 : 스님의 마음에는 낙산사가 현존하니 항상 언제든 오시면 환영할 것.

성운 스님 : 역사와 전통은 없어지지 않는다. 전등루 맞은 편 건물 화재난 적 있다. 일본 뉴스에서 화재보도 보았다. 뉴스 보면서 화재가 나도 어쩔 수 없지 뒷사람이 더 큰 불사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조계종에 대해서는 항상 열려있다. 언제든 팀 온다하면 이번 접대하듯 정성 다해 할 것. 총무원 간부급들 일정 오늘처럼 배려할 것. 불광산에서는 해마다 사찰 종무원 연수를 3일간 한다. 대만 전국 사찰 500개 종무소 직원 주지, 담당자들 해마다 연수한다. 올해도 12월에 대만 불교지도자 사찰관리 강습회가 짜여져 있다. 해마다 500명 참여해 연수회 하는 데 대만 각 사찰 주지 스님들 관심 있는 부분이 사찰 경제 운영을 어떻게 할지 관심이 많다.
나는 돈이 없다.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나는 돈 잘 쓴다. 잘 운용한다. 쓸 줄 안다. 많은 분들이 사찰 경제 운영에 질문 많이 한다. 돈이 있는 것은 복이 있어서 그렇다. 어떻게 쓰느냐 하는 문제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또 주지 스님들 신도와의 관계 어떻게 할 지 관심 많다. 대만 인구 많지 않다. 2300만, 불광산서 삼귀의 계받고 법명 받은 불자만 200만명 넘고 불광산사 회원만 대만에 100만명이 넘는다. 사찰 스님과 신도관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 신뢰이다.

신도들이 절에 보면 보시한다. 절도 신도에게 보시해야 한다. 마음의 평화를 주고 지혜를 주고, 사찰서 똑같이 보시해야 한다. 아까 뒤에 있는 분이 질문지 갔다 놓았다. 한국 스님들의 일과가 어떤지 물어 보았다. 한국불교 미래 목표는 무엇인지, 한국불교계에서는 대만불교 생활불교에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적혀있다.

법장 스님 : 알기 쉽게 얘기하면 하루도 부족하다. 스님들 생활은 산중 새벽 3시 일어나 기도하고 정진하고 생활하고 저녁 아홉시에 자는 것을 종으로 한다. 도심사찰은 새벽 4시 일어나 예불하고 정진하고 생활하고 오후 9시에 취침한다. 스님들 생활은 경 보는 스님이 따로 있고, 정진을 하는 스님이 따로 있고, 기도하는, 정진하는 스님들 따로 있지만 보편적 생활은 그렇다. 한국불교 발전 목표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의 길을 제시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만 해서 안 되고 실천에 옮기는 생활불교 상구보리하와중생 함께 해야 한다. 한국불교는 역사적으로 보면 생활불교였다. 정치적으로 유교가 들어오면서 불교배척 유교숭상하는 정치적 관계 때문에 산 속으로 밀려들었다. 그러므로 본인 스스로 깨달음 얻고 수행갖춰졌다는 대만불교 생활, 현대 속에 접근 가까이 하고 있는 이유가 몸으로 전하고 실천하는 생활불교이기 때문에 한국불교도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 드릴 기회가 다시 있기를 바란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 모두가 고통의 바다니 내가 편안하게 해주리라라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길에서 오셔서 사시다 길에서 가신 것처럼 저도 길에서 살다가 가고 싶은 심정으로 원을 세우고 있다. 불광산에는 개산조인 성운 스님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은 고통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혹시 고통이 남은 게 있고 머리가, 허리가, 다리가 아픈 분들은 제게 선물을 달라 걸망에 담아가겠다. 고통이 자리했던 곳 메우기 위해 만족이라는 선물 놓고 가겠다. 능히 볼 수 있는 사람은 욕심을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만 보일 것이다. 만족의 보물이 보이는 분은 성운 스님의 뜻을 아시고 부처님 제자로 신 바람난 삶을 사실 것이다.

대만=공동취재단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7-22 오전 9:36:00
 
한마디
창피할 정도면 다행이지요, 문제는 얼굴이 두꺼워 불광산에서도 자리 굳히기 작전이나 짜지 않았나 우려가 됩니다. 제발 종권 싸움일랑 그만해야 하는데 총무원장을 비롯 주지 자리만 들어가면 장기집권에 구도에 안아무인이 되는 조계종 풍토가 큰 문제이지요. 참신한 수행자들은 은둔하고, 망난이들은 설쳐대는 통에 불교가 기독교에 밀려 촉을 못 쓰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좋은 수행자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를 하고, 그 분들을 뒷바라지 잘 해야해요....
(2005-07-23 오전 1:04:22)
24
안든다면 종교인이라고 하기 어렵겠지뇨. 나는 아무런 직책이 없다고 시작한 성운대사의 말씀은 현 조계종의 현실을 직시하고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님들이 자리싸움에 연연하고 있음은 국내뿐아니라 외국 승가에서도 인지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1000년이 넘는 형이 40년된 아우에게 배운다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챙피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다들 자리 때문에 참석하신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이 번 기회에 반성할 수 있으면 돈쓰고 불관산사에 다녀온 보람과 불은과 시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2005-07-22 오후 4:47:42)
24

(2005-07-22 오후 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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