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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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선원, 한여름밤의 '허브' 음악법회


"내 이제 두손 모아 원하옵나니~”

7월 16일 밤 허브힐즈에는 찬불가 보현행원이 허브향을 타고 울려퍼졌다.
시명 스님과 인기가수 이동원이 함께 보현행원을 부르고 있다.
21세기 불교수행공동체 백장선원이 주관한 한여름밤의 음악법회가 1,000여명의 대구시민과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 능인선원의 혜장 스님의 짧은 인사에 이어 대구사원주지연합회 마하야나합창단과 서봉사, 성화사 합창단이 찬불가로 더위를 녹여내고, 시명 스님과 인기가수 이동원이 출연했다. 무형문화재 제45호 김경애 선생의 대금산조는 시원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오늘 무대에서 주목받은 이는 따로 있다.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의 어린이들이다. 5, 6세의 자그마한 아이부터 큰 아이까지 섹스폰 연주의 대가 최광철씨의 연주에 맞춰 반야심경을 봉독해 여름밤 허브언덕을 장엄했다.


헐브힐즈에 모인 1000여명의 대구시민과 불자들. 한여름밤 음악의향연에 흠뻑 젖어들었다.


삼삼 오오 가족들과 함께 나온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어린이회가 최광철씨의 섹스폰 연주에 맞춰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대구시민들은 무더위를 잊은 채 불교음악의 향연에 빠져들고 아이들은 깊은 밤 계곡 물장구에 정신이 없었다.

이날 백장선원 사무총장 장호경 교수(대구한의대 한방의용공학과)는 “백장선원은 앞으로 이 같은 음악법회를 자주 마련하여 새로운 불교문화를 창조하고 불교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대구불자들에게 약속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7-22 오전 9:09:00
 
한마디
장하오, 장하오 ,,,이것이 진짜 대승불교, 대중불교, 살아 숨쉬는 불교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2005-07-24 오후 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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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선원 참으로 장하십니다. 산중불교,무기력불교가 생동감있는 살아 있는 중생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5-07-22 오후 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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