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말까지 이전 건립하게 되는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를 불보종찰인 통도사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조형물로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양산 IC 또한 양산이 지역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조형물을 설치해 달라고 14일 건의문을 제출했다.
양산시의회는 “양산과 통도사 등 2곳의 톨게이트는 시의 관문인 만큼 양산톨게이트에는 관광·문화·교육도시라는 이미지를, 통도사톨게이트는 불교관광지라는 특성을 각각 부각시킬 수 있도록 꾸며져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5년 말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간 37.83㎞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면서 기존 양산과 통도사 톨게이트도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