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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종상)는 7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8월 5일부터 정면 5칸, 측면 3칸, 총 41평 규모의 만세루 복원불사를 시작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계사 사무과장과 신계사 관리와 포교를 담당할 자원봉사자 9명도 함께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3인 1조로 편성돼 한달씩 금강산 현지에 머물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대웅보전 복원을 담당했던 최현규씨가 현재 만세루 복원에 필요한 목재들을 다듬고 있다”며 “만세루 복원에 이어 62평 규모의 요사채와 약 2평의 산신각도 순차적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