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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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노조 설립 예정
19일 종로구청에 단체승인 신청서 접수


조계종 총무원 종무원들의 신행모임인 원우회의 법회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불교계에서 근무하는 재가자들 최초의 노동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에 근무하는 일반직 종무원들은 노동조합 결성을 위한 ‘노조활동 단체승인 신청서’를 7월 19일 종로구청에 접수시켰다. 노조위원장은 박용규 중앙종회 사무과장, 부위원장은 류창무 교육원 연수계장.

중앙종무기관에 근무하는 87명의 일반직 종무원 중 26명 명의로 제출된 신청서는 22일 경 처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측은 22일 경 간담회 등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7-20 오후 10:56:00
 
한마디
아니 노조를 만드는게 아직도 이렇게 문제가 되는 조직이 있습니까? 그럼 조계종은 사회법과 완전 자유롭게 살아갑니까? 각종 법들이 주는 혜택을 다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나원... 정말로 구시대적 행태군요. 이런건 진정한 의미에 불교가 아닙니다.
(2005-07-29 오전 1:21:25)
17
종단 내부의 법적지위 내지는 내부규율 만으로 보든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계도 이미 사회법의 테두리 속에 보장을 받고 존재하며, 현재 불교 뿐 아니라, 다른 종교들도 사회법을 대전제로 존재하는 만큼, 노조문제에 있어서만 내부규율로 강요하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또한 불교계는 특히, 조계종단은 사부대중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석가계서도 사부대중이 모였음으로 말미암아 종단이 성립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종단은 단순히 승가가 주체요, 재가는 그 보조 승가에 대한 봉사자라는 의식은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군요. 현재의 종단이 사부대중의 종단인지, 승가만의 종단인지, 특히 비구만의 종단인지 곰곰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총무원 노조여러붅들 힘내세요.!!
(2005-07-28 오전 12:50:30)
18
죽는다고 같이 죽고 싶은신가 보지요. 천주교와 기독교는 병원과 학교가 주요 사업이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과 같은 조직은 노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앙종무기관의 노조결성은 다른 문제이다. 의식있는 젊은 승가의 의식은 다른 곳에 있는가 보네요. 종무원의 신분이 보장된다고 청정승가가 됩니까. 승가의 주체는 승려들이고, 그 종무원들도 이런 저런 승려들과 맞물려 있음을 의식있다는 젊은 승려들은 인식해야 한다. 종무원들이 법으로 신분을 보장받고 할 수 있는 일이 청정승가 만들기만 있는것이 아님도 알아야 한다.
(2005-07-24 오후 12:27:49)
17
종무원신분을 법으로부터 보장받고, 노조의 활동방향은 청정종단구현으로 규정, 1700년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오늘에 되살려라. 의식있는 젊은 승가들은 그대들과 함깨있을을 잊지마라.
(2005-07-21 오후 3:16:49)
21
대중정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불가피한 상황이였다. 생각합니다. 스님들이 저지러논 불교중앙박물관 비리문제를 재가종무원들에게 다 뒤집어 쒸우고 위법적인 일을 종무원들에게 시키니까 종무원들이 노조를 결성해 종단을 맑고 투명하게 지켜보겠다고 시작한 일이였다고하니 불가피한 상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005-07-21 오후 3:07:15)
18
불교계 최초?라는 제목은 딱 맞는것 같지 않네요. 조계종의 기관지인 불교신문 노조가 지난 92년에 설립되었고, 법보신문, 불교방송 등이 있지요. 다른 종교의 경우 천주교중앙협의회 노조도 20년 가량 된것으로 알고 있고, 인터넷으로 보면 전국기독교노조와 교회 단위노조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노동권과 각종 법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사회 일반화 되어있는 자신을 대변하는 조직이 노조임. 문제는 불교가 사회관계속에서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노조의 성격과 역할을 만들어가는 것이 주어진 과제일것 같습니다. 다행히 종단 역사상 현재가 안정된 기반속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이고 사회활동적인 총무원장으로서 어떻게 태도를 취하는 가에 따라 불교계 종사자들의 위상과 존재가 발전을 하느냐 아니면 시키는대로 살아가느냐 커다란 갈림길이 될수 있겠죠..
(2005-07-21 오후 1:39:16)
20
중앙종무기관에서 노동조합이라... 글쎄요. 종교단체는 종교단체의 특성상 사회법보다는 내부규율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통상적 운영일 것입니다. 이러한 내부규율 또한 사회법에 위배되는 사항도 아니거니와... 중앙종무기관 종무원이라는 신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단의 운영에 대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종무원이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외부, 즉 사회법이라는 테두리로 보장받고자 하는 내용이 과연 무엇일까요?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2005-07-21 오전 1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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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중앙종무기관의 규모나 역할이나 모두 중소기업이상입니다. 종무원들은 자신들의 권익보다 정파적입장이나 부적절한 지시에서 올바른 업무의 진행을 위한 관점으로, 집행부는 일반기업보다 선도된 입장에서 직원들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통큰시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법적으로 보장된 권한을 무시하고 징계나 해고를 한다면 한국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광폭행보(북핵관련,미국,북한방문등)를 하시는 원장큰스님의 지금까지 행보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이 될 수있습니다. 멋있는 조직문화의 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2005-07-21 오전 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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