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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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군부대 내 종교 활동 본격 시작?
‘육군부사관학교에 첫 번째 교당 건립’ 파문


군내 종교 활동에 제한을 받는 원불교가 최근 군부대 내에 첫 번째 종교시설을 건립했는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논란이 시작된 것은 모 일간지를 통해 원불교 교당이 7월 3일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 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3대 종교 이외 소수종교의 군 내 종교 활동은 지금까지 일정한 한도 내에서만 가능했다.

이번 군부대 내 원불교 종교시설 건립은 군 포교활동 상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원불교 이외 다른 신흥종교들이 본격적인 군 포교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와전된 면이 크다. 원불교 재단 소속은 원광대학교는 부사관학교와 결연을 맺고 올 3월부터 부대 내에서 군사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는 부사관학교 내에 일종의 분교를 설치하고 부대 강의실을 이용해 오고 있는 셈이다.


군종장교 도입 등 군 포교 진입 노린 언론 플레이


원불교 교당이라고 알려진 것은 국군에 의해 연구시설로 분류된 강의실을 개조해서 만들어졌다. 원불교측은 강의실 정면 칠판이 있던 자리에 일원상 등 종교 상징물을 조성하고 평상시에는 칸막이로 가렸다가 행사 때에는 드러내는 방식으로 강의실을 사용하는 있었다.

종교시설 이외 지역 교당 건립은 일종의 편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부사관학교장이 원불교의 종교 활동을 인정한 만큼 이 시설물의 철거를 요구할 수는 없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해 부사관학교 군법당 정행 법사는 “원불교 교당 건립은 학교 당국의 사전 양해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진행된 돌발 사건이다. 나도 개원식 당일 행사장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고서야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부사관학교 군종 관계자는 원불교측이 일종의 언론 플레이를 했다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몰래 교당 개원식을 개최한 후 이를 외부에 흘린 것은 이번 사건을 논산훈련소 등 군부대 내 교당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지렛대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불교가 이런 사건 등을 통해 숙원사업인 군종장교 도입 등 군대 내 진입을 위한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07-20 오후 10:57:00
 
한마디
이제는 열린 세상이다.....군대에도 새바람이 불어야지.....기득권 대변자인 현재의 군종 장교는 모두 옷을 벗어라......당신들땜누에 60만 군인들은 오늘도 괴로움에 휩싸여 있다......군대에 갔다가....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는 우리 아이들을 못 보았나.....아직도 당신들이 할일이 있나........소수 종교의 진입을 막는것이 당신들이 할 짓이냐.....이기주의 자들 같으니라구,,,,,,,,,,,,,,,,,,,,,,,
(2006-01-18 오후 7:07:50)
16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이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우리나라의 군대내 종교활동은 이미 헌법 20조에 당당하게 그 평등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불.천의 기득권 세력이 차지하고 있는 군종실의 말도 안되는 저지로 인해 그 활동을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군인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한 권리가 없는 건가요? 군대에 가면 불교 아니면, 기독교 아니면, 천주교만 믿어야 하는건가요? 네?! 그런곳에 가기 싫으면 그냥 혼자 숙소에서 기도하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하! 기가 막혀서! 그게 말이라고 하십니까? 소수의 군인들이 믿는 종교라고 해서, 그들이 하는 행위를 편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분이 오히려 기사를 너무 편법적으로 쓰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입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는 그런 종교의 자유를 마음대로 막아도 되는가보죠?! 쯧...
(2005-12-02 오후 2:28:19)
18
이제는 군대내에도 다양한 종교가 들어서야 합니다....지금까지 3대 종교의 기득권을 포기 해야 합니다.....내가 보기엔...원불교 상당히 원만하고 무리 없는 종교라 생각합니다......부대내에 원불교 군종을 환영합니다.....이제는 열린 세상입니다....누구나 종교의자유가 있슴니다.....자기가 원하는 종교를 믿을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입니다....종교간에 서로 화목하고..서로 인정하고...싸우지 말고....양보 하면서 그렇게 사세요......
(2005-11-12 오후 11:03:44)
18
기사에 좀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원불교의 군종활동을 편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원불교 군종활동에 관한 법규가 국회에서 통과된지 오래이고 국방부에서도 군대내 종교인구 조사에서 원불교의 항목을 두었습니다. 이제 시행령만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플레이니 편법행위니 하는 기사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밥그릇 싸움이 아니니만큼 중간자적 입장에서 공평한 기사를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불교의 군종활동 참가로 불교가 해를 볼 것이 없는데 왜 그렇게 과민반응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조계종이야 말로 군종에 있어 진각종이나 천태종의 참여를 철저히 배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교단인 원불교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촉각을 세우는 것 같아 보기가 안 좋네요...
(2005-07-26 오후 2:22:30)
21
어떤 규정에 의해서 원불교의 군내 활동이 제한되었는지도 안나오고, 밑에는 강의실을 임시로 사용한다고 하면서 위에는 종교시설물을 건립했다고 하고...앞뒤좀 맞게 기사를 쓰세요. 오탈자좀 잡아라...이 짧은 기사에 오자가 왜 이리 많냐? 강의실을 사용하는 있었다./플랜카드/언론 플레이를 했다면 불쾌하다는 반응을
(2005-07-25 오후 1:52:41)
21
파문...이라니...조계종만 불교냐?
(2005-07-25 오후 1:46:42)
20
지금은 군부대내 군종에 대한 기성 종단(조계종, 기독교, 천주교)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반목보다는 지금 군대내 포교, 교화에 무엇이 진정 필요하고, 그것이 전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먼저 생각해야 한다. 원불교 군종 문제에 대해 이런 편협한 해석을 내리는 것 그만두자.
(2005-07-22 오전 12:22:45)
19
소수종교의 군종 문제에 좀더 포용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합니다. 기사가 너무 수준이 떨어집니다. 부처님의 심덕을 닮았으면 합니다. 원불교의 군 포교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5-07-22 오전 12:15:56)
18
SGI 잠실운동장 대법회기사에 이어 원불교 군법당 기사역시 조계종과 그 인근 끄나풀들의 밥그릇을 뺏길까 조마조마하는 시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 조계종이 지금까지 군포교를 잘해왔다면 원불교가 아니라 기독교 할아버지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군포교활동 하는건데, 군포교뿐만 아니라 수행포교복지는 나몰라라하고 입장료수입 정부보조금 신도보시금 받아서 호의호식하고 종단권력 알토란사찰 뺏기 지키기에만 골몰해오는 동안 군포교비롯 모든포교현장은 6 70년대 열악한 상태 그대로 쇠퇴일로인데 이제 선진종교 원불교가 군포교에 진출하자 포교경쟁력이 뻔한 조계종과 끄나풀들이 밥그릇 뺏길까봐 조마조마한 겁니다. 아마 원불교가 논산훈련소 군법당열면 훈련병들 불교군법당 안가고 원불교법당 갈게 뻔하잖아요. 오히려 열악한 군포교현실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지 않겠어요?
(2005-07-21 오전 11:14:14)
18
기사가 왜 이래. 파문,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대환영, 함께 군포교를 해 나갑시다. 이래야 한다. 조계종에서 반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원불교의 군종장교파견을 도와야 한다. 속 좁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무엇이 두려워서 그러는지 모를겠다. 범불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 젊은이들은 다 기독교가 될 것이다. 방송,미디어를 볼때마다 그 놈의 십자가를 달지 않으면 출세를 못한다. 왜. 그것은 조직화된 젊은 10대 20대가 많고 연예기획사가 의도적으로 노리고 하는 짓이다. 정신 차리자. 젊은이들의 황금어장인 군포교는 니종 내종할 것이 없고, 불교 원불교 할 것이 없다. 제발 군포교기금을 설립 확충하고 포교인력을 양성하여 질높은 군승을 배출하자. 정말이지 군승의 수준이라는 것이 너무 낮다. 창피하다.
(2005-07-21 오전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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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비젼2020의 전략은 전군신자화에 이어 전국민의 75%를 만들겠다는 야심의 전투적 선교방식이다. 그 선봉에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있다. 소망교회에는 별들만 2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거기에서 군의 인사가 좌우된다고 한다. 소망교회의 후원과 온누리교회의 연예인 동원이 좌우의 축이 된다. 이렇게 군선교의 네트웤이 기반이 되어서 장성진급이나 기타 군관계의 일을 직간접 관여한다. 진급때문에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한다. 기독교가 군내부에서 이렇게 하는 동안 불교 조계종은 멀 했나. 지금의 군승의 수준으로는 기독교 군목의 수준을 따라 잡지 못한다. 물량이나 질적으로 떨어진다. 이것이 현실이다. 군포교는 포교역량이 핵심이다. 법이 높은 것보다는 선전,홍보,테크닉,설법이 핵심이다. 이 역량을 높여야 한다. 군포교를 적극적으로 하는 데 있어서 포교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포교사의 위치가 어정쩡하고 목표가 두렷하지 않다. 포교사들의 실습무대로 군포교를 활용하자. 너무 아쉽다. 남들은 벌써 산 정상을 지나 넘어가는데 말이다. 조계종만을 허용하는 군종장교 파견을 태고종,천태종,진각종등으로 확대해야 한다. 명분으로는 망한다. 실용이 필요하다. 단순 정체성의 명분으로는 군포교에 실패한다. 뻔하다. 불교 내에서 경쟁체제가 성립되어야 한다. 평등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독점은 침체를 낳고 안이를 낳고 복지부동케 한다. 미끄라지와 매기를 함께 키워야 한다. 그것이 조계종이 군부대에서 살아 날 수 있는 길이다. 원불교의 군포교는 오히려 자극으로 작용할 것이다. 조계종이 못하는 것을 원불교가
(2005-07-21 오전 10: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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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부대 내의 포교 활동은 그야말로 전무하다시피 했다. 조계종의 군승들은 여건이 나쁘다는 핑계나 대면서 자기 책임을 방기했다. 무에서 유를 일궈내는 노력이 부족했다. 기독교에 비해 엄청난 열세에 몰려 있다. 군대에서 불교는 죽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내 의견에 이의가 있는 자들은 어디 한번 항변을 해 보라. 젊은이들은 학교와 군대에서 완벽한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다.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은 조계종의 승려들과 군승들이 져야 한다. 왜냐? 승려들과 군승들은 포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본 소양도 없고 배운 적도 없으며 남을 교화할 만한 능력이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포교에 관한 근기가 일반 불자만도 훨씬 못하다. 초보 불자들의 상식적인 기본에도 못 미친다. 그들이 어떻게 젊고 유능하며 패기만만한 젊은이들을 포교한단 말인가? 이를 증명해 주는 것이 젊은이들의 종교 성향이다. 지금 이 땅의 청년들은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다. 불교인이 2천만이라고 떠드는 것도 승려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좋은 예가 된다. 젊은 불자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너무도 모르고 있다는 증명이다. 승려들은 점안식에나 참석해서 거마비나 받으며 증명법사를 자청하고 싶겠지만, 우선 젊은 불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부터 증명하라! 이런 판국에 원불교가 나서서 군부대에 포교를 하겠다고 첫발을 들여 놓았다. 쓰러져 가는 고목 나무 옆에다가 새로운 젊은 나무를 심어 놓겠다는 힘찬 모습이다. 얼마나 감개무량하고 다행스런 일인가? 불교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원불교는 정말이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우대한 선각자요 선지식들이다. 조계의 썩고 낡은
(2005-07-21 오전 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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