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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법화사(주지 시몽)는 구품연지와 구화루를 복원하고 오는 7월 30일 제1회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해상왕 장보고대사 추모 다례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연꽃음악회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구품연지와 구화루에서는 연차, 연자약밥 등 ‘연’과 관련된 음식과 사찰 전통음식 체험장이 개설된다. 또한 저녁에는 구품연지에 소망연등을 띄우고 야외에서 ‘달마야 놀자’영화를 상영한다.
법화사 주지 시몽 스님은 “1982년부터 8차례에 걸친 법화사지 발굴로 구품연지와 구화루 등 옛 당우를 복원했다”며 “연꽃 축제를 통해 법화사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하나되는 문화전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