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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선거의 경우,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나 일승회ㆍ화엄회 스님들은 선거인단 규모 ‘축소’(교구본사 주지+중앙종회의원)를 원했지만 종정기관 소속 스님들은 현행(중앙종회의원 81명+교구별 선거인단 240명)보다 ‘확대’를 원했다.
양쪽 모두 대외적으로는 현행 총무원장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해 선거인단 축소나 확대를 원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선거인단 포함 여부에 따라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또 교구본사 주지는 산중총회나 운영위원회 등에서 ‘추대’하는 것으로, 중앙종회의원은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한편 현재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는측은 올 9월 열릴 예정인 임시중앙종회에 선거 관련 종헌 개정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