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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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베트 '풀뿌리 운동' 전개
본사-달라이라마 동북아 한국지부 공동추진



종교ㆍ의학ㆍ학술ㆍ예술분야 등 상호교류


달라이 라마 동북아사무소(일본 신주쿠 소재) 한국지부가 서울 청운동 현대불교신문사 연수원에 설치되면서 본격적인 한국- 티베트 간의 불교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현대불교신문사가 금년 초부터 준비해온 ‘한국-티베트 풀뿌리운동 (Grassroots Movement)’이 본격적으로 가동,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11월 현대불교와 자매결연한 티베트승가대학 가덴 장세 주지 켄 린포체(오른쪽)가 본사 불교정보센터 실장 청월스님에게 결연을 축하하는 스카프를 걸어주고 있다.



‘한국-티베트 풀뿌리 운동’은?


‘한국-티베트 풀뿌리운동’은 한국과 티베트 간의 학술, 의학, 예술, 종교분야 등 범문화적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여러 한국 불자들이 풀뿌리처럼 유대 해서 또한 풀뿌리처럼 티베트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류를 맺자는 것이다. 1대1 교류 및 단체 대 단체, 개인 대 단체등 다각적인 인연을 맺는 운동을 벌인다. 일회성 내지는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이며 참여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우선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내의 승가대학 및 사찰의 학인 스님들을 후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범 문화적 상호 교류


동북아사무소 한국지부를 통해 매년 티베트 불교, 학술, 의학, 예술 등을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와 워크숍, 학술회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첫 공식행사로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강남 봉은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모래 만다라(Sand Mandala)와 ‘규토사원(Gyuto) 특별 예불의식’의 전시 및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 미술, 의학, 종교, 문화 분야 출판 교류


티베트 문화 종교 의학 예술 분야 서적을 출판하는 유일한 출판사인 인도 팔조 출판사(Paljor Publication Pvt. Ltd.)와 상호 교류 및 보급 활동을 벌인다. 팔조 출판사가 출간한모든 티베트 관련 서적을 한국에 소개하고 여시아문(www.yosiamun.com) 영문서적 메뉴를 통해 인도현지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팔조 출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티베트 고문서 도서관(Library of Tibetan Archives )의 모든 서적 역시 한국 내 홍보, 번역 및 출판 의 우선 권리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 온라인(인터넷) 네트워크


현대불교신문사 불교정보센터인 부다피아(buddhapia.com)는 1999년부터 티베트 관련 정보 서비스 및 단체 홈페이지를 무료 호스팅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티베트센터(www.buddhapia.com/tibet), 가덴 장세 사찰 공식 홈페이지(hompy.buddhapia.com/gaden) 등이 개설됐다. 뿐만 아니라 달라이 라마 동북아사무소 한국지부 공식홈페이지와 함께 7월 오픈 예정인 영문 부다피아를 통해 달라이 라마의 용수보살 보리심론이 동영상으로 서비스 되는 등 온라인상의 티베트 네트워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 인연 맺기


가덴장세(Gaden Jangtse Norling College), 드레풍 로세링(Drepung Loseling) 등 티베트의 전통사찰, 강원, 불교대학 등에서 정진하는 젊은 학인 스님들을 후원하는 ‘1인 1구좌 갖기’운동이다.

현재 현대불교는 가덴 장세 승가대학과 더불어 비구니 교육기관인 잠양 쵸링(Jamyang Choling Institute)을 후원하고 있다. 가덴 장세는 후원자 가입과 함께 1개월 이내로 보시금을 받는 스님의 인적사항을 담은 확인서가 후원자에게 보내진다. 또 잠양 쵸링은 후원자가 직접 스님 명단을 확인하고 후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3개월에 한번 씩 현지에 전달된다.

이밖에도 티베트 사찰, 단체, 교육기관과 유대관계 또는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국내 사찰, 단체 등에게 연결고리를 제공하게 된다. 자매결연한 사찰은 상호방문 및 학인스님 교환학생 제도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일반 불자들의 경우 다람살라를 방문해 사찰순례와 함께 티베트 스님들의 수행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인연맺기 운동’ 동참 방법


1구좌는 1개월에 3만원. 이 1구좌로 티베트 스님 한 명의 한 달간 숙식 및 학비가 해결된다. 1개월 또는 1년(10개월 기준, 30만원) 단위로 보시가 가능하며 일정 금액에 한해 별도의 개인보시도 가능하다. 후원자가 되면 본인이 후원하는 스님의 졸업식, 학위수여식 등에 초대된다.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 시 후원 스님과 함께 스님이 머물고 있는 해당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동참 후원문의 (02)2004-8220
후원계좌 국민은행 006002-04-017992 예금주 엄윤정

이곳을 클릭하시면: 부다피아 달라이라마 만다라전 홈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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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
2005-07-16 오전 9:02:00
 
한마디
‘한국-망명 티베트’라고 써야 명확하지 않을까? 자칫 후진따오의 중국 서장(西藏)으로 갈라...
(2005-07-16 오후 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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