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12일 스리랑카 조계종 복지마을 건립법인인 ‘한ㆍ스국제불교우호교류센터’ 추진위원 및 스리랑카 주재 사무총장에 임명된 지철 스님(사진)은 복지마을 부지 매입과 건립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캄보디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아원 및 교육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지철 스님은 “복지마을 건립 사업이 전 종도들의 의지를 모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지철 스님은 1998년 백양사에서 열린 무차선법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서 통역을 담당했던 실력파. 최근까지 상임포교사로서 해인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조만간 스리랑카 현지로 출발할 예정인 지철 스님은 “국내포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해외포교도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국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포교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