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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화부는 주최자인 경기관광공사와 주관자인 실행위원회에 항의의 뜻을 밝힌 공문을 7월 15일 발송했다.
공문에서 조계종 문화부는 △종교관 명칭을 기독교문화선교관 등으로 바꿀 것 △민속관에서 불교 관련 유물을 철수할 것 △이 같은 일의 재발 방지 등을 요구했다.
한편 박람회실행위원회 신을식 위원장은 14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조계종은 물론 대표적 종교의 종단과 성보박물관에 참가공문을 발송했으며, 목아박물관이 민속관에 포함된 것 또한 박물관 측이 원했기 때문이다”며 종교 편향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일절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종교관 명칭 변경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