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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세계박물관박람회 불교전시 시정요구
15일 박람회실행위원회 등에 공문 발송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에서 불교문화가 종교관이 아닌 민속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경기 한국종합전시관(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에서 불교문화가 종교관이 아닌 민속관에서 소개되고 있다는 본지 기사(534호 2면 참조)와 관련,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탁연)가 박람회 실행위원회(위원장 신을식)에 시정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계종 문화부는 주최자인 경기관광공사와 주관자인 실행위원회에 항의의 뜻을 밝힌 공문을 7월 15일 발송했다.

공문에서 조계종 문화부는 △종교관 명칭을 기독교문화선교관 등으로 바꿀 것 △민속관에서 불교 관련 유물을 철수할 것 △이 같은 일의 재발 방지 등을 요구했다.

한편 박람회실행위원회 신을식 위원장은 14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조계종은 물론 대표적 종교의 종단과 성보박물관에 참가공문을 발송했으며, 목아박물관이 민속관에 포함된 것 또한 박물관 측이 원했기 때문이다”며 종교 편향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일절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종교관 명칭 변경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7-17 오후 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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