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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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보육 잘못 했다면 100번이라도 사죄"
수경사 무인스님 '아동학대' 보도관련 심경 밝혀


아이들을 만나고 나오던 무인 스님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아동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수경사 무인 스님이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기르지 못한 잘못이 있다면 100번이라도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무인 스님은 7월 13일 수경사 주지 청오, 수경사 불교대책위 진관 스님 등과 함께 서울 시흥동 혜명보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심경을 밝혔다.

무인 스님은 수경사에서 혜명보육원으로 옮겨진 4살 동갑내기 윤경이와 윤건이, 윤서를 만나고 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내용 대부분이 왜곡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무인 스님과 진관 스님 등이 혜명보육원을 방문해 이무성 원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근황은 어떤가.
-SBS 방송이 나간 후 수많은 항의전화를 받았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
수행자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힌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 이제는 조용히 지내고 싶다.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요즘 사람들이 아이들을 키우는 것과 내가 기르는 방식이 다른 부분이 있다. 잘못이 있다면 100번이라도 사과하겠다. 수경사 시설 전반이 미약하지만, 그렇게 부족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최대한 노력해서 잘 키워보려 했다.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의혹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근 심경을 밝히고 있는 무인 스님.
-아이들은 처음부터 내가 길러왔다. 어떻게 사람들을 이리 저리 팔 수 있겠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그리고 목욕물이 50도면 계란이 익는다. 아이들이 화상을 입은 것은 작년 12월에 이미 자원봉사자가 찍은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보도가 됐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16억 시주를 요구했다는 것도 수경사와 나를 모함하기 위한 술수다.

△최근 철원으로 피해있다가 검거됐는데.
-피신이 아니다. 청오 스님과 함께 기도를 하러 간 것 뿐이다. 아이들과 더 잘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도중에 경찰들이 왔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가능하면 13명의 아이들과 다시 같이 살고 싶다. 여건이 안되면 3, 4명의 아이라도 키우겠다. 나에게 아이들이 없는 삶은 지옥과 같을 뿐이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7-13 오후 6:23:00
 
한마디
무인 진짜 정신 못차렸네 16억시주 요구했는게 뭐 그개같은년(무인) 자신을 모함한다고 썅같이 하는 그런건 그개같은년(무인)이 정신을 못차렸다라는 증거임! 한마디로 말해서 무인은 비애국자란 말이오!!!
(2005-08-04 오후 12:36:14)
52
누가 버려진 아이를 키우려고 마음을 먹겠습니까 ? 이런 세태에 봉사의 정신을 가진 수행자가 더욱 필요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의도는 더욱 중요합니다.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겠습니다.
(2005-07-18 오후 7:26:25)
53
합세하여 크게 불교전체를 망신 준 것이라는 것 밖엔 생각 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방송국에서도 기독교 단체에 말려 들어간 것인지도 모릅니다.
(2005-07-18 오후 4:48:57)
51
스님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니까요. 그러나.. 예전 자식이 많은 집은 아이들이 열명도 되었습니다. 그 자식들을 어떻게 키웠나요? 그저 밥이나 굶지 않게 먹이고 벗지 않게 입히는 일, 글자나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 부모로의 의무를 다하는 걸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에는.... 먹고 입고가 부족하였지만 ... 부모의 따뜻한 자식에의 사랑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내 분신에 대한..... 열명의 자식을 남의집에 주지않고, 못 먹고 못 입어도, 같이 산다는 우리 부모님들 이였습니다. 바로.. 이 마음이.. 무인스님 마음이였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노인 요양원을 운영하시는 스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복지의 99%가 기독교 단체입니다. 불교복지를 못마땅해 하는 타종교 에서 불교복지 죽이기는 이렇게 한답니다. 복지관에 봉사자나 입소자를 잠입시켜 조그만한 약점이라도 잡아, 경찰에 고발하고, 신문에 내고, 복지부에 투서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불교 복지 죽이기를 한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잘 한다 해도 털면 먼지 나오게 되어 있으니까요. 수경사 처럼 어린이 돌보지 못하는 곳이 있으면,시정을 먼저 요구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먼저 조계종이나 불교계에 상의를 하고 아이들 보호를 규정짓는게 상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경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종단에서 수습을 했어야 순서입니다. 비겁한 방법으로 몰래 카메라 설치하고 봉사자를 위장 잠입시킨 것은 불교복지 죽이기에 계흭적으로 접근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번 수경사 일은 한 비구니의 헛점을 알고는 그것을 노리고 있다가 방송국과 합세하
(2005-07-18 오후 4:47:20)
50
수경사일은 불교계 전체로 보면 망신에 가깝고 복지에서 보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봅니다. 무인스님은 처음에 아이들을 일부러 맡아 기르려고 한 적은 없었고, 절문앞에 버리고간 인연들을 모른체 할 수 없어서 맡아 기르다 보니 ...소문이 나고.. 미혼모들이나 아이를 기를 수 없는 부모들이 절문앞에 아이들을 버리고 가는 예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13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네 가정에서는 아이 한명도 키우기 어렵습니다. 밤에 잠을 자지않는 아이가 있을 경우는 부부가 밤새 교대로 봐 줘야 합니다. 만약 쌍동이를 키울 경우는 온 가족이 비상사태에 접어들 정도로 힘이 드는 육아일기 입니다. 그런데 6명까지는 그런데로 아이들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랄 수 있어서 방송에도 나오고 각계의 봉사와 후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13명이다보니 우유먹이고 밥먹이기도 부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시간이 온것입니다. 포유동물인 인간은 젖을 떼어도 성장 할 때 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로 하나 둘만 낳게 하나봅니다. 검찰에서 스님을 무지에서 오는 양육법이라고 했듯이, 제가 봐도 스님은 요령부득입니다. 힘에 부치면 아이들을 어디로 보내던지 .. 힘들어 피하고 싶다던지가 아니고 주어진 인연은 내 자식처럼 거둔다는 사고가 지배적이지 않나 여겨 집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눈에는 마치 아이들을 사육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자상한 손길을 받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본인도 봉사원들 말을 듣고 스
(2005-07-18 오후 4:46:15)
54
이번 사건은 기독교인의 짓이 아니라, 개독교 인들의 짓이다. 어찌 불교 음해와 모독을 위해서 그와같이 개독교인들은 악랄하고 악질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제 이 개독인들을 없앨때가 분명히 왔다
(2005-07-18 오전 6:26:51)
51
전국에 있는 불자님들 더욱 견고한 신심으로 힘을 냅시다 부처님은 다 알고 계시고 우리들을 위하여 힘을 주실 것입니다
(2005-07-15 오후 4:10:17)
53
한편 한 법조 관계자는 이번 방송과 관련해 “방송에서 보여지는 위장자원봉사자에 의한 몰래카메라 촬영은 특정한 목적을 갖고 현주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형법상 주거침입으로 해석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위장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의 기록이 담긴 카드를 몰래 가지고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절도행위”라고 해석했다. 이같은 해석은 불교계의 방송모니터 관계자가 '방송법을 상당히 위반한 내용'이라는 지적한 것과 함께 <수경사 사건 진실가리기>의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5-07-15 오후 4:05:20)
55
부처님도 여자를 유혹하여 임신시킨뒤 죽였다는 이교도 모함으로 완전 파렴치한으로 매도당하고 탁발공양도 못받고 승가공동체 해체위기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지금 수경사가 당시 부처님과 똑같군요. 부처님 = 수경사, 그때이교도 = 지금이교도, 부처님 유혹역할 이교도여자 = 수경사 침투 위장자원봉사자
(2005-07-15 오전 10:53:21)
56
힘내십시요.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집니다. 이번 보도를 계획한 배후에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이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모두 아는 일입니다. 검찰에 의해 두 번이나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경찰과 메스컴은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2005-07-14 오후 10:26:27)
50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실이 하루 빨리 밝혀져 스님의 누명과 불교의 위상이 위상이 회복되길 발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언론에 놀아나지 않도록 스님께서도 주의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2005-07-14 오후 6:59:30)
53
스님의 모습을 뵈니 한 숨 놓여 집니다. 스님의 일 안타깝게 보고있었는데, 모든 것이 바로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진관스님,법타스님, 혜총스님등 바른 불교의 위상(?)을 위해 수고해 주셔 무지 감사 드립니다.
(2005-07-13 오후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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