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무인 스님은 7월 13일 수경사 주지 청오, 수경사 불교대책위 진관 스님 등과 함께 서울 시흥동 혜명보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심경을 밝혔다.
무인 스님은 수경사에서 혜명보육원으로 옮겨진 4살 동갑내기 윤경이와 윤건이, 윤서를 만나고 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내용 대부분이 왜곡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 | ![]() | |||
| ||||
![]() | ![]() |
-SBS 방송이 나간 후 수많은 항의전화를 받았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
수행자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힌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 이제는 조용히 지내고 싶다.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요즘 사람들이 아이들을 키우는 것과 내가 기르는 방식이 다른 부분이 있다. 잘못이 있다면 100번이라도 사과하겠다. 수경사 시설 전반이 미약하지만, 그렇게 부족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최대한 노력해서 잘 키워보려 했다.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의혹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 ![]() | |||
| ||||
![]() | ![]() |
그리고 목욕물이 50도면 계란이 익는다. 아이들이 화상을 입은 것은 작년 12월에 이미 자원봉사자가 찍은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보도가 됐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16억 시주를 요구했다는 것도 수경사와 나를 모함하기 위한 술수다.
△최근 철원으로 피해있다가 검거됐는데.
-피신이 아니다. 청오 스님과 함께 기도를 하러 간 것 뿐이다. 아이들과 더 잘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도중에 경찰들이 왔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가능하면 13명의 아이들과 다시 같이 살고 싶다. 여건이 안되면 3, 4명의 아이라도 키우겠다. 나에게 아이들이 없는 삶은 지옥과 같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