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기관에 있는 스님들은 총무원장 선거인단 대폭 확대를 원했다.
법규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호계원 등 조계종 종정기관 스님들은 7월 12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총무원장 선거의 경우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하고 선거인단 자격 기준도 승랍 15년 이상으로 하자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교구본사 주지는 교구의 화합과 소임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대위원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앙종회의원은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하고, 직능직의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선출돼야 하며, 중앙종회의원 피선거권 자격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규위원회 위원장 천제 스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혜자 스님, 호계원장 월서 스님 등 15명의 종정기관 스님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