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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김재규 이사장은 7월 5일 보도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합리한 입장료 징수실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입장료나 받는 조직이라는 오해까지 생겼다”며 입장료 폐지를 공식화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한 실무자도 “공단은 원칙적으로 입장료 폐지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도 “2006년 예산이 입장료 징수를 전제로 편성된 만큼 당장 추진하기보다 2~3년 정도의 기간동안 불교계 등과 협의해 세부 실행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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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기획실장 법안 스님은 “아직 공단이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종단이 뭐라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추후에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포함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