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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당시 충격적 영상 탓에 사회적 여론은 수경사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던데 반해, 7월 들어 방송사의 선정적 보도태도에 대한 문제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또 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개신교 굿네이버스 산하)가 방송사와 공모해 위장봉사자를 투입했으며, 촬영사실을 모르는 사미니 스님으로부터 진술을 유도했음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심각한 것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수경사 문제를 다루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내기보다 추측에 따른 정황이나 자원봉사자의 일방적 의견만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아동의 화상 사진도 지난 1월 자원봉사자에 의해 입은 화상을 5월 취재 때 발생한 것처럼 교묘하게 짜깁기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계종 호법부가 수경사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 측에 관련 자료 협조를 요청했지만 ‘내부 자료’라는 이유로 거절한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이에 종단 관계자는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확인한 후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종단차원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