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환경실천단의 쓰레기제로운동 사례를 모은 <우리가족 환경이야기>

□ <우리가족 환경이야기>(한국불교환경교육원 펴냄, 비매품)

‘쓰레기제로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불교환경교육원(원장 유수)이 지난해부터 정토회 회원 가족을 대승으로 실시한 ‘가족환경실천단 쓰레기제로운동’의 실천사례를 책으로 펴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퇴비화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면생리대 사용하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 300여명에 달하는 가족환경실천단이 일일점검표를 작성함으로써 쓰레기제로운동을 실천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정토회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환경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쓰레기제로운동 실천현황과 어려운 점, 가정에서의 쓰레기 발생 경로, 처리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참가자들의 체험기와 일일점검표 작성법, 실천목록 등이 실려 있어 가정에서의 실천 지침으로도 쓸 수 있다. (02)587-8997

	제천진주동물병원장 김연호씨의 수필집 <보리 부처님>

□ <보리 부처님>(김연호 지음, 수미산, 1만원)

우리는 선우 제천지회 김연호 회장(제천 진주동물병원장)이 두 번째 수필집 <보리 부처님>을 펴냈다.

김 회장은 1973년부터 충북 제천 지역에서 제천불교청년회, 제천불교학생회, 제천거사림회 등의 불교 단체를 창립하고 불서 보급, 군법당 법회 지원, 티베트난민 돕기 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 불교를 이끌어 온 인물. 지난 1991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소장 문화재 500점을 국립청주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책에는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과 일상생활에서의 단상, 포교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보람, 티벳 성지 순례기 등 40여 편의 수필이 담겨 있다.

	마음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소한 것은 날려 버려라>

□ <사소한 것은 날려 버려라>(사이토 이사무 지음, 안희탁 옮김, 지식여행, 9천5백원)

사이토 이사무 교수(일본 릿쇼대)가 들려주는 ‘마음의 응어리 푸는 법’. 사이토 교수는 “하루 5분씩만 ‘마음의 마사지’를 한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마찰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상처 인정하기,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상대방의 화 풀기, 질투심을 자기 계발에 이용하기 등의 지침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