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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에서 ‘자비명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는 마가 스님(마곡사 포교국장)의 <내 안에서 찾는 붓다>(무한출판사) 출간 기념 강연이 7월 5일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열렸다.
불교상담개발원이 오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마련한 이번 강연에는 이근후 박사(가족아카데미아 이사장)를 비롯한 200여 명의 재가불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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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찾는 붓다>는 자비명상의 정의와 실천법 등을 담은 책으로, 스님은 이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해 놓은 잣대와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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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님은 “우리가 부처라는 사실을 알음알이로는 알고 있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을 부처로 여기지는 않는다”며 “이웃을 부처로 여기고 그들에게 자비심을 보낼 때 모두의 행복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말로는 행복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내 행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세요. 나 자신을 긍정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볼 때 행복은 바로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