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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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 화합 우선, 강원-선원 활성화 다짐”
태고총림 선암사 26대 주지 금용 스님 진산식


선암사 26대 주지 금용 스님 진산식이 대웅전 앞에서 열렸다.
태고총림 선암사 26대 주지 금용 스님 진산식이 7월 4일 대웅전 앞에서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을 비롯한 원로스님을 모시는 종사이운으로 시작된 이날 진산식에는 총무원장 운산 스님, 선암사 주지를 역임한 혜운, 지암, 지허, 상명 스님, 전국 교구종무원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박문규 순천시의장 등 지역 기관장, 시민, 재가불자가 참석해 신임주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태고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세사람 이상이 모여 수행하는 것이 화합이니 항상 나를 살펴 정진하는 종도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금용 스님은 취임사에서 "선교 양종 총본산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임주지 금용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1500년 선암사 전통을 살려 후대에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을 현대에 맞게 활성화시키고, 선원을 모든 종도들이 정진토록 개방해 명실상부한 선교 양종 총본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주지 승조 스님이 금용 스님과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도 격려사에서 “종단 유일의 총림이 자리한 선암사는 태고종단은 물론 한국불교의 근간이다”며 “신임 주지를 중심으로 선암사 대중과 종도들이 화합단결하자”고 대중에게 요청했다.


진산식에 앞서 종정원에서 종사이운식이 열렸다.


법회에 이어 주지 금용 스님과 부주지 승조 스님이 총무원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주지로 취임한 금용 스님은 1941년생으로 55년 성환(석운)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했다. 59년 선암사 강원 대교과 수료후 선암사 재무, 태고종 광주전남 종회의장,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역임. 2001년 종사법계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7-05 오전 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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