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10월 22일까지 발굴 중인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가족들을 찾고 있다. 이번 발굴 작업은 포항 가평 횡성 인제 진척 칠곡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사망했지만 유해를 못 찾은 국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골 찾기를 원하는 가족들은 병적확인서, 신분 확인을 위한 전사자 재적등본, 보훈연급증서 중 1부를 지참하고 8월 31일까지 DNA 분석을 위한 채혈에 응하면 된다.

육군은 2000년부터 전국 44개 지역에서 1193구의 유해를 발굴, 유가족 527명과의 DNA 분석 작업을 해 왔다.

한편 육군은 유해발굴을 통해 신원확인을 마친 전사자 박옥칠 박용선 이규항 임정석 윤용복 노만수 고명순 권석락 김동선 이상현 이도열 이용연 박수한 박춘엽(화순, 이하 발굴장소), 배태인 이만초(홍천), 최병구(김화), 곽인(인제), 변종술(평창), 장세운(가평), 차덕원 강철수 조춘일(강화), 이이우(풍기), 최동한 박의두(다부동), 이근택 이명우 김동수 이옥(안강) 등의 유가족을 찾고 있다.(02)505-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