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촌 2동에 건립된 인덕원 역촌노인복지센터 모습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사장 성운)이 수탁, 은평구에서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한 역촌2동 역촌노인복지회관이 7월 1일 문을 열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 인덕노인복지회관 관장 도광 스님과 노재동 은평구청장, 서울재활병원 정동화 원장,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부인 추영례씨, 구상목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덕원은 경로효친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을 수행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며 “사회교육 문화여가 복리후생 등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7월 1일 역촌노인복지센터 개관식 테이프 절단식

이에 앞서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완공되기까지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은평복지관이 한 차원 높은 지역 복지를 이룩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했다.

2003년 6월 사업부지를 선정해 올 2월 착공한 역촌노인복지센터는 건평 3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경로식당을 비롯해 경로당, 문화교실, 물리치료실, 부설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췄다.

	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이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현재 역촌노인복지센터 외에도 은평노인복지관, 은평구립도서관, 인덕노인복지회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