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을 선발하는 불교군종병 선발시험에 천태종립 금강대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해 7월과 8월에 각각 입대한다.
이로써 지난 1월 미달사태를 보였던 불교군종병 제도는 금강대 재학생의 적극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띨 수 있게 됐다.
금강대 김진현(불교문화학2·7월 18일 입대), 이민기(불교문화학2·〃), 서은호(불교문화학2·8월 29일 입대), 유휘종(중어통역2·〃) 등 4명의 학생들은 4월 2005년도 제 2차 육군 불교군종병 모집에 응시해 5월 17일 최종합격통보를 받았다.
육군 군종병은 그동안 군에 입대한 병력 중에서 선발되었으나 군종병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군입대전 공개 모집으로 전환됐다. 응모자격은 불교관련 전공학과 1년 이상 수료자 또는 수계 받은 지 3년 이상자로 제한 돼 있다.
한편 병무청은 7월 1∼15일(3차), 9월 1∼15일(4차)에도 불교군종병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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