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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평화 위해 대화사업 꾸준히 전개할 터”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손안식 상임위원장



손안식 위원장.
"대화부족이 종교편향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것입니다.”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공식적으로 출범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의 손안식 상임위원장(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은 ‘대화’가 종교평화의 필수 요소라며 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중앙신도회가 가톨릭 평신도회와 추진하고 있는 홈스테이 같은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다 보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의 종교편향문제는 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손 위원장은 “종교편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종교평화 교육 활동을 벌이는 등 종단 내 교육홍보 사업에도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또 “출범을 앞두고 있는 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불교계 안팎의 편향을 바로잡고 모든 종교인들이 올바르게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7-04 오전 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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