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국수공양모습

양양 낙산사에 가면 관광객들도 국수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낙산사(주지 정념)는 6월 24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낙산사를 찾는 불자들에게 국수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낙산사의 이같은 무료 국수보시는 지난 4월 산불로 전소된 낙산사에 보내준 국민들과 불자들의 호응에 보은하기 위한 것.

이밖에도 낙산사는 양양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150여명에게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낙산사 복구를 위한 지방비 9억원도 산불피해지역 복구기금으로 내놓았다.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은 "산불로 낙산사도 어렵지만 그보다도 시름에 잠긴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지역주민과 함게하는 사찰로 서로 격려하며 어려움을 헤쳐나가다 보니 더 큰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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