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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제 스님은 “우선 불자들에게 불교병원을 널리 알리고, 700명이나 되는 병원 식구들의 신행관리ㆍ지도에 진력하는 등 지도법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임명 된 첫날 5층 약사법당의 점안식을 치르고, 29일 곧바로 개원에 들어간 탓에 아직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중제 스님은 1991년 해인사 금강굴에서 대안스님을 은사로 출가, 운문사 강원을 나왔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노인복지와 임종간호 분야를 공부했다.
“병원이 필요로 하는 불교 자원봉사조직을 적극 유치하고, 정기적인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중제스님은 “일산불교병원은 불자들의 염원으로 지어진 병원답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올바른 회향을 이끄는 지도법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