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 종합 > 종단
조계종 민추본 창립 5주년 기념법요식 봉행
6월 29일 송현클럽서 개최 … <통일정토>도 공식 복간
법장 법등 명진 스님 등이 5주년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법요식과 통일포럼이 진행됐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이하 민추본)는 6월 29일 송현클럽에서 '창립 5주년 기념 법요식 및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민추본 본부장 명진 스님은 기념사에서 "지난 5년간 남북공동법회와 신계사 복원불사, 단청 복원불사 등을 진행해왔다"며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이 바탕이 된 상호 존중은 남북통일의 귀중하고 힘있는 씨앗이 되며, 앞으로 그 싹을 키워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도 "남북이 상호 존중하고 마음을 열어 민족공동의 목표를 항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년동안 남북교류에 있어서 불교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 중추에 민추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민족의 화해와 남북불교교류에 민추본이 불교계와 조계종단을 대표하여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치사를 하고 있는 법장 스님.

명진 스님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북한 조선불교도연맹도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기 위한 의로운 실천행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리라는 것을 굳게 확신하며 그 길에서 언제나 귀단체와 함께 할 것"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이날 법요식에는 법장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법등, 민추본 상임집행위원장 학담, 사회부장 정념 스님,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사무처장 등과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의장, 범민련 이규재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민추본 기관지 <통일정토>가 1년여만에 복간돼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법요식에 참석한 한 불자가 <통일정토>를 보고 있다.

법요식 직후 진행된 통일포럼.



"평양 민족통일대축전 통해 남북대화 복원 여건 조성"


법요식 직후 진행된 통일포럼에서 상지대 서동만 교수는 "6월 14~17일 평양에서 열린 민족통일대축전은 남북대화를 복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서교수는 또 "법장 스님 등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남측 국민들의 평화 메시지를 북측 인민들에게 육성으로 직접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북측의 6자회담 복귀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여건조성 차원에서 남북대화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6-29 오후 8:33: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