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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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공사관련 공개토론회 제안
영담 스님 등 조계종 종회의원 24명 연명 기자회견 통해 밝혀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실 공사 문제와 관련,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영담 스님이 총무원, 중앙종회, 단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영담 스님
영담 영배 지홍 상운 이암 종훈 지준 스님 등은 6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삼보정재 유실을 막기위해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며 “공개토론회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는 ‘사실을 규명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 총무원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영담 스님은 “공개토론회를 통해서 우리가 제기한 문제가 사실과 다르다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공론화를 하지 않겠으며, 종도 앞에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영담 스님은 또 “담합과 관련된 업체에 대해 총무원 차원의 고소와 손해배상청구가 진행돼야 한다. 관련 책임자에 대해서는 종단 내 징계뿐만 아니라 형사고소를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총무원이 계획이 있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영담 스님은 “지난해 7월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시설 시공업체 선정의 건’이 종무회의에 상정되기 전 ‘퍼스’로 전달됐고, ‘퍼스’는 상정안의 내용을 검토한 후 참가자격과 입찰방식, 주무부서를 변경하도록 요구했으며, 4일 후 열린 종무회의에서 ‘퍼스’의 의견을 반영한대로 결의됐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문건에는 지하 지홍 정인 원택 영담 정안 영배 이암 정광 설송 효림 종훈 정호 원행 일화 법조 지준 무이 중원 도완 학담 상운 혜림 월우 스님 등 총 24명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연명한 것으로 적시됐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6-28 오후 5:06:00
 
한마디
종회의원 24명의 연명이 된 성명이 왜 단독기사가 안되나요? 좋회의원 한 사람이 입법기관인데... 이쪽에선 적게 다뤘다 하고 저쪽에선 크게 다뤘다 할테니 현대불교도 힘들겠군요... 알고 보면 싸우는 두쪽 다 똑같은 분들 아녀욧?????????????????
(2005-06-29 오전 9:51:47)
10
현대불교에 묻는다. 공개토론회 열자고 제안하는 것이 단독기사로 다루어질 사안인지....제도권에서 지위를 인정받아 권리와 의무를 지닌 종회의원인 스님들이 스스로 제도권을 무시하고 벗어난 일처리를 하는 것은 참으로 세속인들보다 더욱 수준이하의 모순이 아닐수없다.
(2005-06-29 오전 4:56:31)
12
더이상 문제삼지 않고 종도들에게 참회하겠다. 참 편하네.... 종도는 물론 온국민이 조계종을 비리집단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는데 참회하면 끝인가? 참회를 증명하는 실천적 자기희생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2005-06-28 오후 1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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