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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장관은 6월 25일 신계사를 방문해 현지에 상주하고 있는 도감 제정 스님에게 "신계사,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 등이 복원되면 남북불교교류는 한층 발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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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정 스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계사에 좀 더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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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장관은 이날 승용차를 이용해 신계사를 찾았으며, 제정 스님의 안내를 받아 대웅보전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신계사,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도량이어라"고 서명했다. 정 장관은 또 만세루 복원 기와불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정 장관의 신계사 방문에 대해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금강산 신계사가 남북문화교류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어서 장관님이 찾아 주신 것 같다"며 "조만간 시작되는 만세루와 요사채 복원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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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신계사 방문에는 문화관광부 이보경 종무실장,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 한국관광공사 강광호 국내진흥본부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