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 문화 > 출판
장지현의 '잊혀진 가람탐험' 출판기념회 성료
본지에 연재했던 폐사지 답사기 ‘잊혀진 가람 탐험’을 같은 제목의 책으로 펴낸 장지현 시인(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이 6월 27일 서울 송현클럽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잊혀진 가람탐험>출판기념회 현장.


출판기념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장 법타 스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명진 스님, 태고종 사회부장 법현 스님, 현대불교신문사 김광삼 사장, 국회의원 신계륜 의원, 불이회 윤용숙 명예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불교TV가 제작한 영상물 상영, 국악관현악단 오느름의 축하공연, 정영호 단국대 석좌교수의 서평, 각계 인사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발간사를 하고 있는 현대불교신문 김광삼 사장.


현대불교신문 김광삼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장지현 시인의 유려한 문장을 통해 전국 곳곳의 폐사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며 “앞으로 북한의 폐사지 답사까지 완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불교TV가 제작한 장지현 정사의 <잊혀진 가람탐험> 영상물이 상영됐다.


정영호 교수는 서평에서 “장 시인의 글은 단순한 기행문이 아니라 신라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불교사를 절터를 중심으로 전개한, 불교사와 불교미술사 연구의 한 교본이다”며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우리나라의 폐사지를 모두 망라할 수 있는 대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잊혀진 가람탐험>의 저자 장지현 시인.


장 시인은 “폐사지에 대한 오랜 사랑으로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폐사지에 대한 발굴과 보존은 얼마든지 이루어져야 하지만, 복원만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답사를 통해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수령 기자 |
2005-06-27 오후 10:5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