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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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영어도 배우고 불교도 공부해 보아요
봉은사ㆍ자광사ㆍ진흥원ㆍ화계사ㆍ용화사 등 영어법회 열어

하와이 무량사에서 열린 부다피아 어린이 영어 캠프. 현대불교 자료사진.
국제화를 향하는 시대, 불교계 내부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들어 사찰이나 불교계 단체들이 영어여름불교학교와 영어법회 등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찰과 불교계 단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어로 접하면서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서울 봉은사 (주지 원혜)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어교실을 연다. 대상은 초·중학생이며 초등부에서는 영어연극과 영어 이야기 책, 지혜 동화 등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유도한다. 중등부에서는 자비수관을 참선하고,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시청각 교재로 학습한다. 또 서유기를 포함한 다채로운 불교 설화와 노래 등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 영어교실은 초·중등부 각각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02) 511-6070

대전 유성구 학하동 탄허문화재단 자광사 (주지 청아)는 매주 일요일마다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불교영어학교를 열고 있다. 불교영어학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영어로 진행되며, 사찰 내에서 원어민 강사와 예불, 포행, 산행 등을 함께 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 (042)822-9220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홍승희)은 연중 상시로 어린이 영어법회를 열고 있다.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흥원 불교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괴산 다보수련원에서 단기 영어캠프 ‘펀앤펀 잉글리쉬 캠프’를 개최한다.

진흥원과 E.C WORLD가 공동 주최하는 ‘펀앤펀 잉글리쉬 캠프’ 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2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매일 8시간의 영어수업을 받을 뿐 아니라,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스포츠와 야외활동 등 다양한 과외활동에 참여한다. 또 불교설화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어로 배우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심성교육을 유도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홈페이지(www.dabopia.net)에서 다운받아 보내면 된다. (043)833-7789

이외에도 화계사 국제선원 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영어참선법회’를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 스님들이 참선지도와 법문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는 초심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회화강좌를,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현각 스님의 ‘금강경영어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02)900-4326

김포 용화사 는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불교영어법회’를 열고 있다. 3개월 코스로 진행되는 불교영어법회는 예불을 영어로 본다. (031)984-3234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07-29 오전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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