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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부산 혜원정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 4회 혜원음악회에는 혜원정사 조실 고산 스님, 사회복지법인 혜원 이사장이자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장 등 교계 원로대덕 스님과 재가불자, 지역 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지난해 출범한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주최했으며 음악회에 앞서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19세대에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법인 혜원 이사장 원허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자비심으로 만들어진 미소와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이 진정한 포교이자 세계일화의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병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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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에 이어진 음악회는 사회복지법인 혜원 소속 선재 어린이집 30여명의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로 문을 열었으며 유익종, 이태원 등 대중가수들의 노래와 재즈 댄스 공연, 혜원정사 합창단의 음성공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혜원 음악회가 열린 이날 오후에는 음악회에 앞서 6.25 전몰장병을 위령하는 영산재가 혜원정사 육화전에서 혜원정사 조실 고산 스님의 집전아래 봉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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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혜원정사 입구에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달마도 그리기, 컵등 만들기 등 불교문화 체험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