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형태의 나한이 묘사된 대형 두루마리 나한도가 일반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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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백련축제제전위원회는 7월 17일까지 김제 청운사에서 명나라 우빈의 ‘오백나한인물도’를 공개한다.
우빈은 독특한 스타일의 산수화와 인물화로 이름난 명나라의 화가. 이번에 공개되는 나한도는 폭이 53m에 이르는 작품으로, 오백 나한의 형상이 제각기 다르게 표현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자하고 자비로운 전통적인 나한상과는 달리, 험상궂은 얼굴과 잠에 빠진 얼굴 등 중생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얼굴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063)543-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