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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들, 이제 인터넷에서 만나요
본사 부다피아, 무료 홈페이지 교육 실시

“드디어 우리 단체 홈페이지가 생겼어요.”

네팔 불자의 집 프루나씨가 교육을 받는 모습


본사 부다피아에서는 6월 25일 사회복지단체를 위한 무료 홈페이지 제작 교육이 실시됐다. 따라서 여기 참여한 단체들은 이제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단체의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날 교육은 지금까지 홈페이지 운영에 뜻을 두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설치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홈페이지 제작에 드는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복지시설 및 단체 10여 곳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 특히 눈에 띈 '네팔 불자의 집(대표 나렌드라 구름)' 총무 프루나 씨는 “좋은 기회로 우리 단체의 홈페이지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노동자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리고 한국에 있는 네팔인들이 고국의 소식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꾸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다피아의 이번 교육은 복지단체의 정보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 정보 공유 등을 원활히 한다는 취지 속에서 참가 단체들의 지지를 받았다. 교육은 전반적인 배너ㆍ콘텐츠 관리 등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지식 습득과 메뉴 만들기, 기술 지원 팁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부다피아 사회복지팀은 7월 중 전국 사회복지단체의 홈페이지와 복지시설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알리는 ‘사회복지 네트워크 통합 홈페이지’를 HBMC(현대불교미디어센터)에 개설해 ‘복지 인드라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06-25 오후 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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