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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련법회 소식 홈페이지에 '접속'
조계종 포교원 신행정보센터 재개장



여름 휴가를 산사에서 지내보자. 사진은 직지사 수련회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전국 사찰의 수련법회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조계종 공식 사이트가 개장했다. 앞으로는 이 사이트를 통해 전국 사찰의 수련법회 뿐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 신행정보 등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신행정보센터(www.ibuddhism.org )’ 사이트를 리뉴얼했다. 6월 23일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공식적인 홈페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행정보센터는 지난 2000년에 개설돼, 그간 조계종 신도들이 각 사찰의 법회 일정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와 수련법회 소식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재개장한 신행정보센터는 템플스테이와 수련법회 소식을 구분 없이 게재했던 예전과는 달리, 수련법회 소식 위주로 업데이트 된다. 이에 따라 템플스테이에 관한 일정은 템플스테이 공식 사이트(www.templestay.com )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포교원 황충기 계장은 “템플스테이가 ‘휴식’과 ‘문화체험’을 강조한다면, 수련법회는 재가신도를 위한 ‘단기간 수행 정진 프로그램’의 측면이 강하다”며 “앞으로는 수련법회 소식을 템플스테이와 구분해서 제공하는 한편, ‘수련법회는 신행활동’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트의 정보제공 형식도 ‘정보교환 시스템’으로 달라졌다. 그간은 전화와 공문으로 전국 사찰의 수련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이제는 각 사찰 실무진이 직접 사이트에 해당 사찰의 수련법회 일정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련법회 참가 희망자들은 지역별 유형별 대상별 기간별로 원하는 수련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포교원은 본격적인 수련법회철인 6~8월 3개월 간 수련법회 일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이후 각 사찰의 각종 정기·비정기 법회 및 봉사활동, 행사정보 등도 올릴 예정이다.

포교원 신도국장 원철 스님은 “신행정보센터를 통해 수련법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련법회를 통한 신도 수행풍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06-24 오전 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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