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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연주단체 '윤이상 음악' 연주ㆍ교육
앙상블 모데른 예술의전당서 연주무대 …통영서는 아카데미도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가 불자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서울에서 기념공연을 여는 한편, 선생의 고향 통영에서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
유럽의 정상급 현대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은 7월 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주무대를 갖는다.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의 후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무대에서는 만프레드 슈탄케 등 유럽의 대표적 현대 작곡가 작품과 함께 ‘8중주’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위한 3중주’ 등 윤이상 선생의 작품도 두 곡 연주된다.

앙상블 모데른은 7월 3~8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05 국제윤이상아카데미에도 참가, 6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기악ㆍ지휘ㆍ작곡 등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앙상블 모데른 주요 단원들과 독주, 실내악 레슨, 앙상블 콘서트, 폐막 콘서트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아카데미 일정 동안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특별연주회(7월 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연주로 이뤄지는 ‘윤이상 실내악의 밤’(7월 6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등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앙상블 모데른은 세계 각국 19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현대음악 연주단체로, 윤이상의 작품 중 ‘소관현악을 위한 인상’을 초연하는 등 윤이상 선생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 2003년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와 함께 개막 연주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1년에 천 회가 넘는 연주회를 여는 한편, 무대에 올리는 70여 작품 중 20여 개가 세계 초연일 정도로 현대 레퍼토리 발굴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 (02) 3474-8315
강신재 기자 | thatiswhy@buddhapia.com
2005-06-27 오전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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