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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복지관, 오케스타 코바나 공연


“이건 귀로, 이건 쉐이커란다.”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어려운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하고 있는 오케스타 코바나
처음 듣는 소리에 처음 듣는 이름. 빨래판 같이 생긴 악기는 ‘귀로’이고 흔들어서 박자를 맞추며 노래의 흥을 돋우는 악기는 ‘쉐이커’다.

서울 강북장애인복지관(관장 명궁)을 찾은 열네 살 영석이(가명)는 6월 10일 신나는 라틴음악을 새로 처음으로 경험해봤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흔들면서 들었던 음악을 연주한 선생님은 재밌게 생긴 악기도 소개해준다. 영석이에게는 이래저래 신나는 일이다.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공연을 가진 ‘오케스타 코바나’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노력해온 라틴음악 밴드. 자신들의 악기를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내어주면서 함께 연주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다 이번에 강북장애인복지관과 뜻을 합해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이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청소년들의 라틴음악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앞으로도 오케스타 코바나를 계속해서 초청, 라틴 음악 공연을 갖기로 했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06-21 오후 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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