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에게 자비의 신발 보내기 운동을 펼쳐온 참여불교운동본부(상임의장 혜총)가 6월 2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창립기념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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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는 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 자비의 신발보내기 운동본부 단장 황정 스님, 랑사숙 후원회장, 왕선자 운영위원장, 안준태 부산시 정무부시장, 윤원호 열린 우리당 불자회 회장,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참여불교운동본부의 창립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법회에서는 참여불교운동본부의 창립 1주년을 돌아보는 동영상과 각계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통해 참여불교운동의 활동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점검해보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또한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이날 북녘어린이에게 자비의 신발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트랙스타 퀸베이비 등 부산지역 신발제조업체 임원을 비롯한 41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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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임의장 혜총 스님은 “신발은 거리를 좁혀 주는 수단”이라며 “남과 북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신발 보내기 운동에 불자들이 적극 동참해서 평화통일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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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열사, 그리고 북한 용천역 폭발참사 희생자를 위한 위령대재를 지내고 이날 법회는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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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004년 5월 북한 용천역 폭발참사에 희생된 영가를 천도하기 위해 봉행된 천도재를 계기로 창립된 단체로 2004년 9월부터 북녘어린이에게 매월 신발 1천 켤레를 지원하는 등 불교의 사회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평생 교육을 위한 백양 도예 타운 운영, 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동명대학 복지학과내 참여불교캠퍼스 개설 등 다양한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동명불교 참여불교캠퍼스에는 26명의 불자들이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향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향후 이들은 불교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