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몽골에 불자 의료진을 몽골에 파견, 의료자원봉사를 벌인다.
| ||||
조계종이 주최하고 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란바토르의 바양주르흐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의료봉사단은 전국병원불자연합회를 중심으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및 강남한방병원, 종로구 약사회 등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4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몽골에 직접 가져가 몽골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안과 한방과 등의 진료를 실시한다.
의료봉사단장을 맡은 현고 스님은 “15만의 기독교인들이 몽골에서 공격적인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반해 한국불교의 포교활동은 매우 미약한 편”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몽골불교의 우호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