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생태 보존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모임이 불자의원을 중심으로 결성돼 눈길을 끈다.
열린우리당 김영주, 윤원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등은 6월 13일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국사모)을 결성했다. 국사모에는 열린우리당 불자모임인 이타회장 윤원호, 김영주, 권선택, 제종길, 조성래 의원을 포함해 27명의 국회의원들이 가입했으며, 김영주 의원이 회장을,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책임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사모는 앞으로 국립공원 계곡수의 오염문제,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와 그로 인한 생태계 훼손, 난개발 문제 등 국립공원이 안고 있는 총체적 문제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선다. 또한 국립공원내 전통사찰 수행환경 보존, 오폐수 시설 설치 등에 대한 연구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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