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가 일반인 대상 여름수련회를 3차에 걸쳐 개최한다. 월정사 수련회의 입방 경쟁률은 평균 10대 1로 알려져 있다. 현대불교자료사진.

단기출가학교로 유명한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일반인 대상 여름수련회를 3차에 걸쳐 개최한다.

7월 12~15일(1차), 7월 19~22일(2차), 8월 18~22일(3차, 선수련회) 세 차례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여름수련회는 차수별 80명(3차는 수련회 및 참선 경험자 우선 선발)을 모집한다.

여름수련회에서는 매일 오전 3시 50분에 일어나 예불, 108배, 참선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뒤 특강, 참선, 요가 등으로 보다 심화시킨다. 수련회 기간 중 오후불식이 원칙이지만 옥수수 감자 등의 먹을거리가 제공되기도 한다. 수련회는 4일째의 1080배와 마지막 날의 삼보일배로 회향을 하게 된다.

월정사는 7월 4일까지 여름수련회 접수를 마감하며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9일까지 8만원의 동참금을 입금해야 한다. 수련회 경험자 우선으로 매 차수당 8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033)332-6664,5

한편 월정사 문수청소년회는 9월 26~30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평창군립진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인성교육 지도자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인성교육에 관한 실제적인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지도자 과정은 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및 복지ㆍ상담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정 수료 후 문수청소년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인성교육에 직접 참여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 및 자격도 부여된다. 033)335-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