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과거 귀국을 침해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깊은 반성과 참회의 마음과 함께 다시 불미한 일을 일으키는 일이 없을 것을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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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측 110여명을 비롯 총 300여명의 한일불교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미야바야시 쇼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일본과 한국의 1500년 역사의 흐름속에서 한 시기의 불행한 역사관에 의해 단절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회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 총무부장 현고 스님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불교교류는 두 나라의 오랜 역사문화교류의 중요한 부분으로 서 둘이면서 도 하나와 같은 소중한 관계를 확인하는 대회”라며 “한일불교도들은 소중한 만남을 통하여 하나됨을 확인함은 물론 인류의 상생과 화합, 나눔과 기쁨을 실천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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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부회장 운덕(천태종 총무원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유서깊은 수덕사에서‘자연환경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대회가 개최됨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자연환경과 생명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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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강배형 종무관의 대독을 통해 “부처님의 원융화합의 정신 실천을 통해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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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불교협회 후지이 니꼬 회장도 "금년은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일한 한일 두나라 불교교류가 40년 되는 해"라며 "본 대회가 불교의 생명이념을 세계에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법회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이사장 홍파 스님의 상축 및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표백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