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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진상특위 소위원회(위원장 토진)는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제4차 소위원회를 열고 △제5차 회의를 동국대에서 개최하고 이사장 출석 요구 및 동국대 현안문제 관련서류 검토 △홍기삼 총장 출석 재 요구 및 불응 시 의법처리 요구 △동국대 방문조사전에 서면질의서 발송 △동대방문조사 후 결과에 따라 검찰에 조속한 수사마무리와 발표촉구 필요성 여부 결정 등을 결의했다.
소위원회가 17일 동국대 방문회의와 이사장 현해 스님을 출석 요구 결정은 그동안 홍기삼 총장이 두 차례에 거쳐 요구했던 참고인 출석요구에 불응과 관련 자료제출을 거부한데 따른 소위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대학당국은 이사회 결의 없이 홍 총장의 특위 출석은 불가하고 관련자료 제출도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상항이라 협조가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장 토진스님은 “동국대가 특위의 공문에 대해 회신조차 하지 않은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방문조사를 결의했다”며 “17일 방문 조사에서도 특위의 정상적인 조사활동을 방해 한다면 종헌종법에 따른 의법처리는 물론, 검찰 등을 통한 진상조사 촉구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